매번 잊지 않고 시청하긴 힘들지만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는 가급적이면 챙겨보고 있는데 그 프로를 통해서 음식에 대해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늘 한 번 보고 지나치다보면 어디에 좋다고 했던 음식이 어떤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책을 두고 보고 필요시마다 항상 들춰볼 수 있기에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책의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구별되어 있고 세부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병을 고치는 음식의 힘, 한국인 밥상에 건강의 답이 있다.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습관, 병에 걸리지 않는 식생활에 대한 내용이다.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좋다고 하지만 음식에도 궁합이 있고 독이 되는 음식이 있기에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어디에 어떤 음식이 좋다고 하면 자신의 체질에 맞는지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먹어 오히려 그것이 자신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 같다.

제철 음식을 먹고, 가공되지 않은 거친 음식을 먹고, 통째로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궁합이 맞는 음식을 잘 먹으면 그것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중간에 채소와 과일 씻는 법도 나와 있다.

장소하는 사람들의 식습관을 보면 소염다초, 소당다과, 소식다작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평소에 꾸준히 실천하고 있지 않으면 지켜지기 힘든 것들이 많다. 어떤 음식을 먹든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자극적인 양념이 들어가야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조금 적게 먹고 설탕의 양을 줄이고 많이 씹고 천천히 조금씩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각별하게 신경써야 할 것 같다.

꼭~ 먹어야 할 채소와 과일도 알아두고 챙겨먹으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의 유혹을 견디지 못해 선택해서 먹지 않고 맛에 따라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그것이 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걸 늘 염두에 두고 내 몸을 살리는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의 처방전과도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