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 동남아 / 지금까지 몰랐던 동남아의 매력 / 시공사

 

 

동남아하면 우리는 괜히 우리보다 후진국이란 생각에 거기 뭐 볼게 있다고 여행을 가냐고 한다.

해외여행을 가려면 유럽정도는 가야지.... 정말 그렇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동남아 사람들이 행복지수는 훨씬 높다는 사실...믿기 힘들지만 현실이다.

우리보다 모든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나라의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지나칠 것이 아니라 생각을 좀 해봐야하지 않을까?

 

 

<펑키 동남아>란 책은 나처럼 동남아에 대한 편견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몰랐던 동남아의 숨은 매력을 마구마구 들려주는 책이다.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렇게 5개 나라이다.

 

 

해외여행으로 동남아를 다녀왔다고 하면 부러움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건 동남아에 대해 몰랐을 때의 이야기이고 동남아에 있는 나라의 매력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유럽보다 거리도 가깝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나라들이란 것도 꼭~ 명심해둬야겠다.

 

 

친정엄마같이 챙겨주는 정부가 있는 나라는 바로 싱가포르.... 그런 나라라니 아직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일단 어떤 나라인지 책으로 먼저 만나봤다.  싱가포르는 다른 나라하고 다르게 손님에게 먼저 말을 잘 걸고 친절하기로 유명한 나라라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일단 안심이다.

 

서울시 면적의 작은 도시국가에 불과한 싱가포르가 일류 국가로 부상한 것은 순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의 덕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다음달에 태국여행을 앞두고 있어 가장 먼저 끌렸던 나라는 역시 태국에 대한 이야기였다. 태국이란 나라의 경우는 행복한 사라들이 만드는 두리안의 왕국이란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나라 태국....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요즘은 단순하게 음식만 파는 식당이 아니라 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달라지고 있지만 태국의 경우는 실내 장식과 분위기를 통해 자신들의 문화도 함께 전파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도 배워야 하 것 같다.

 

 

음식점에서 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접할 수도 있고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도 만난다면 그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식민통치를 경험한 적이 없어 역사가 왜곡되지 않은 가운데 외국문물을 주체저글 받아들여서일까? 문화적 유산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태국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보인다.  적어도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과 정체성의 혼란이 거의 없어 보인다.

 

 

또 태국사람들은 신앙과 역사적 전통을 자신들의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끌고 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태국은 우리나라처럼 일하는 여성이 힘든 것이 아니라 행복한 나라이고 싱글 맘이어도 괜찮은 나라이다. 그러니 행복지수가 높은거겠지....

 

 

늘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넘치는 태국은 외국인들에게 거주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런 나라를 다음달에 가볼 수 있다니... 더 기대되고 더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