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보카에서 성인 말하기까지  / 키출판사

 

 어떤 공부를 하든 의욕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조금 더 재밌게 수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 영어에 투자한 시간을 생각하면 외국인과의 대화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할 것 같지만 그건 어디까지만 이론적인 부분일뿐이다.

 

 

그럼 영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일상에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는 순간은 많이 지났고 지금 생활하는데 있어 영어는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공부하는 학생이 있으니 아이혼자 알아서 하겠지는 아닌 것 같아 새롭게 나오는 신간도서중에 괜찮은 영어책이 있으면 관심이 가곤한다. 그래서 만난책이 바로 <보카립스> 구성부터 조금 특별하게 보인다.

 

책의 구성은 크게 눈봐요, 말해요, 머리써요. 또봐요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구성부터 신선했다. 처음 눈봐요 코너는 그림에 나온 실생활 영어단어를 눈으로 확인하고 발음 들어보기 코너이다. QR코드를 찍어보면 미국인 발음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 것이 바로 미국인들의 발음인데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채워주기도 한다.

 

 

말해요라는 코너는 그림에서 본 단어들을 문장을 통해 말하고 추가 단어학습을 하는데 단어를 활용ㅎ서 문장을 말해보는 코너라 할 수 있다. 재미난 그림을 보면서 연상 단어를 추측할 수 있도록 그림도 나온다. 다은은 머리써요 코너이다. 이 코너는 앞에서 학습된 단어와 문장을 테스트 후 심화학습으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코너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체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또봐요 코너이다.

 

 

다른 영어책들처럼 문장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단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문제가 많은 것도 아닌 중학교 영단어 중 스피킹이 쉬워지는 1500개의 단어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스피킹으로 연결되는 1500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