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교과서 테마 여행 / 문예춘추사

 

 

 

잘 노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고 아무런 계획없이 무의미하게 놀기보다는 이왕이면 교과서에서 배운 곳을 골라 찾아다니며 노는 건 어떨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5일제 수업이 진행되면서 주말에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것이 아니라 자연,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서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곳을 찾아가 몸으로 느끼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어야 한다.

 

 

 

 

저자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에게 무엇을 집중해서 알려줘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기에 그런 부분을 콕~짚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교과서를 통해서 배우는 내용은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까지 신경써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처음에 소개된 테마는 궁궐을 만날 수 있다. 서울의 궁궐이 모두 소개하는 건 창덕궁만 소개되어 있는데 다른 궁궐도 모두 실려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학교 공부를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행학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 학년에 맞춰 체험여행을 다니다 보면 아이들은 저절로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된다. 교과서에서 배운 유적지를 다녀오고 유물을 직접 보고 왔는데 수업시간에 지루해 할 아이가 어디 있을까? 아는 것이 나오면 반갑고 가봤던 곳을 설명하면 아이들의 눈은 더 반짝반짝 빛나서 수업시간에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