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말로서 백 번 가르치는 것보다 한 번의 경험과 느낌이 훨씬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생활하는 그 자체가 경제라는 것을 피부에 와 닿을 만큼 느끼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의 개념을 쌓아가야 하는데 그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경제에 있어서 아이들은 갓난아이와 같다고 한다.

갓난아이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말을 가르쳐야 할 시기에 뛰고 노래하는 방법을

먼저 가르친다면 아이는 포기하는 법부터 배우게 될 것이다.

  키라와 함께 하는 경제 교과서는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흥미와 재미를 충분히 유발할 수 있다.

75개 키워드로 만나는 경제의 모든 것을 주인공과 함께 차근차근 배워나간다면

어렵지 않게 경제의 원리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첫 단원    => ‘알기 쉬운 경제 원리’에서는 희소성과 기회비용을 포함해서

25가지의 경제 용어와 원리들을 담았다.

둘 째 단원 => ‘경제로 세상 읽기’에서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포함해서 25가지의 경제 용어와 원리들을 담았다.

셋 째 단원 => ‘함께 풀어 나갈 경제 문제’에서는 ‘빈곤의 악순환과 FTA’를

포함해서 총 25가지의 경제 문제를 담았다.

이렇게 모두 세 단원으로 나눠서 우리 아이들이 한 눈에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엮어 놓았다.

 

  용어는 알되 설명하기가 난해한 경제 용어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하는 사이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는 경제동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난 후라서 그런지 만화

교과서는 더욱더 재미있고 즐겁게 읽고 학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 교과서와 관련된 용어와 개념들을 선행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모든 어린이들이 아마도 모두 경제 박사가 되어 있지 않을까?

모래 위에 지어진 집은 금방 무너져 버린다.  건물도 탄탄한 기초 공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듯이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키라와 함께 경제의 원리를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꼭

잡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