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이 관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그게 만만치가 않다. 언제나 즐겁고 화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갈등도 있고, 때로는 설득해야 하고 협상도 해야 하는 일들이 생긴다. 그러한 대화를 풀어가는 게 나에게는 영원한 숙제이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정말 어려운 것이 대화이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하면서 많은 책들을 봤는데 이번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랐다. 실생활을 배경으로 주요 등장인물들이 만들어 가는 스토리 속에서 배우게 되는 관계와 소통의 메시지가 있다. 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메시지가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사람은 지식적으로 배울 수는 있는 변화될 수가 없다. 마음으로 감동을 받아야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실생활속의 이야기의 감동을 통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나를 발견해 보게 된다. 등장인물에 대해서 잠깐 살펴본다면 딜레마에 빠진 2년차 직장인 폴과 은퇴한 최고경영자 폴의 멘토인 잭으로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폴의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그 해결점을 알게 되는 것이다. 우선 먼저 그 둘의 대화로부터 풀어가는 관계와 소통을 통해 설득과 소통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하면서 해결되어 지는 모습을 통해 배우는 것이다. 무엇보다 폴 자신의 재능을 찾아 삶의 활력소를 찾게 되고 점점 성장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든다. 아마도 대리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조금씩 나도 배우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더군다나 각 장마다 summary가 있어서 내가 더 생각하고 배워야 할 스킬들을 더욱 선명하게 배울 수가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화법에서 발견되는 오류들도 체크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인지 자신을 체크해 볼 수도 있고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폴이 많이 부러웠다. 잭이라는 멘토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대화 속에서 오는 여러 가지 오류들을 점검 받을 수 있으니깐 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요점은 속마음이다. 사람은 마음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처럼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서 풀어가는 대화의 기술이 바로 해답이다.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