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4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민법총칙, 물권법, 계약법, 민사특별법이 그것이다. 각 편은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은 이론, 스피드 퀴즈, 기출 및 실전 예상 문제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책이 참 두껍다는 것이다. 실제로 무척이나 두껍다. 824페이지나 된다. 들기도 무거운 이 책을 다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게 느꺼ㅕ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공부하다보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자연스러운 흐름과 체계적인 구성 덕분이다. 중요한 내용을 밑줄로 강조해 놓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외우면 된다. 또한 각 개념 아래 관련돼있는 판례나 조문이 달려있다. 민법에서 판례나 조문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수험생들이 제일 잘 알 것이다. 따라서 판례와 조문과 함께 개념을 한꺼번에 함께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공인단기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문제 아래에 해설이 달려 있는데, 이 구성이 가장 빛을 발하는 문제집이 바로 이 민법 기본서 같다. 장장 824페이지다. 따로 답지가 있었거나 여타의 문제집처럼 맨 뒷장에 아예 해설만 모여 있었다면 답을 찾고 해설을 보는데 많은 시간이 들고 큰 많이 들었을 것이다.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해주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새내기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데, 그만큼 기초를 잡기에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딱딱한 법이라 이해가 힘들다 싶을 때는 인강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