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이랑 같이 독후활동을 열심히 할려고 하고 있는 터라 이런 책에 관심이 가서 선택하게 된책..

아이랑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참 적은것 같아 조금은 실망한 책이랍니다.

잘 살펴보면 참 괜찮은 구석도 여러가지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활용예가 적어 저처럼 초보엄마에겐 참 힘든 책이 되었네요..^^&

아이를 위한 열성맘들은 딱 보면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책의 제목은 참 거창한거 같은데..

저에겐 왜 그리 어려운지..

아이랑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좀 더 다양했으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리고 이왕 이런 방법들을 소개 할거였으면 이런 책으로 하면 좋다는 내용이 더 많이 담겨 있었으면 해요..

조금 나와 있긴 한데..

엄마의 욕심이 너무 큰건지..

그렇게 되면 다른 책을 홍보하게 되어 그런건 제외시킨건지..

아니면 아이와 엄마들의 제량껏 어떤 책이라도 괜찮다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꼭 실망스러운 부분만 있는건 아니네요..

초등학생들이 같이 보면서 연극이나, 글자와 책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것도 같아요.

특히 '알고 있는 이야기 변형시키기'나 '책 속에 비밀공간 만들기',' 커다란 악당 모형과 놀기','책 속의 주인공 소개하기'와 같은 부분들은 참 재미있을거 같더라구요. (책 속에 비밀공간 만들기.. 개인적으로 아이랑 꼭 해보고 싶어요..흔히 영화같은 곳에서 많이 봤던 부분인데.. 아이가 한장한장 풀칠하다 두 손 들지도 모르지만..이런 비밀공간은 좋아할것 같아요..^^)

 

알고 있는 이야기 변형시키기에보면..

 

<<아기돼지 삼형제>>

장소바꾸기 - 북극

입장 바꾸기 - 아기 늑대 삼형제와 못된 돼지 이야기

속편 만들기 - 할아버지 돼지 삼형제

섞어 넣기 - 아기돼지 삼형제와 버릇없는 아기오리

 

이런 형식으로 해 보면 아이가 참 좋아할 것 같아요..

비슷한 형택의 책소개도 있어요..

 

아기돼지 세 자매 - 주니어파랑새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 보림

아기돼지 세마리 - 마루벌

 

이런 책을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책의 세상으로 들어가 본다면 아이의 창의력이 얼마나 발달할지..

모든건 엄마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인거 같아요..

엄마로서 어깨가 무거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