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주름잡는 포유동물 이야기..

 

이것이 소제목처럼 같이 있어요..

이 책의 내용과 꼭 맞이네요..^^

 

동물을 싫어하는 아이는 아마 없겠죠..

우리딸도 동물이라면 완전 열광하는 아이중 한명이랍니다..

특히 바닷속 동물이나, 곤충, 공룡..

그래서 제일 먼저 들인 전집이 자연관찰이었어요..

아직도 물론 잘 보고 있구요..

그런 딸에게 이 책은 정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어요..

덩달아 아이의 지식도 부쩍부쩍늘고..

휴가기간 내내 들고 다니며 열심히 보았더니..

처음엔 좀 어려워 하던 잔점박이물범, 캘리포니아 강치, 매너티, 듀공..하면서 이름을 줄줄..

저도 처음보는 매너티와 듀공은 참 신기하더라구요..

 

동물원에 가서도 여긴 고래가 없냐고..??

없다고 하자 약간 실망하는 눈빛..^^

 

지식그림책이라는 이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책이에요.

이 책 한권만 보면 바다포유동물에 관한 모든것을 알 수 있다고 해도 될거예요.

고래가 포유동물이라는건 거의 알지만 그 외엔 우리가 놓치기 쉬운 물개, 바다사자, 바다표범..

낮설지만 너무 귀여운 매너티와 듀공까지..

글밥이 제법 되는것 같지만 자꾸 읽어주다 보니 이젠 많다는 생각보다는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진답니다..

글만 줄줄 적혀 있으면 읽기 지루하고 아이도 재미없어 했을텐데..

큰 고래와 여러종류의 바다포유동물들의 그림이 함께 나오고 그에 따른 설명이 아래에 적혀있어서 보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몰라요.

처음부분엔 차례가 나와 있어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는 부분만 찾아서 볼 수도 있구요..

마지막엔 조금 아이들이 조금 어려워할 단어에 대해 뜻풀이를 해 준답니다..

 

이 책을 보니 지식그림책1권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나라는? 책도 보고 궁금해 졌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나와서 우리아이들의 지식을 팍팍~~늘려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