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 5교시 마치고 2시부터 3시 가장 더운 시간

모래먼지 날라며 축구를 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신나고 마냥 좋다고 하네요.

울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길래 부즈펌어린이에서 나온 책을 보여줬어요!

흠!무슨 기술인지 잘 모르겠는데 울 피터는 진지하게 봅니다.

사진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고 집에 있는 축구골대 앞에서

 제법 진지하게 따라 하기도 하네요.

울 피터는 화요일 목요일 오후 집에 오면 꼭 승부를 얘기해요.

오늘 무승부였다거나 졌다거나 이겼다는 이야기를 꼭 한답니다.

학교생활 이야기는 절대 안하는 아들이 축구한 이야기는 어찌나 자세하게 해주는지요?ㅎ

정말 장래에 축구선수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지금 장래희망이니 팍팍 밀어줘야겠죠.

저체중 왜소체격이긴 하지만 재빠른 순발력과 타고난 정신력으로

울 피터는 축구시간을 너무 즐기고 있답니다.

이 책은 두고 두고 백과사전처럼 펼쳐보는 책이예요.

그래서 책장에 꽂아두면 절대 안될 책이랍니다.

수시로 펼쳐서 보고 자기 테크닉 점검을 하는 그런 책이예요.

뭔가 전문용어도 많이 나오던데 ㅎㅎㅎ

정말 저는 하나도 모르겠더라는^^;;

울 피터가 알아서 보고 읽기에 너무 만족했네요.

글밥이 좀 더 많았더라면 절 혹사시켰을거예요.

근데 사진이 생생하고 너무 간단히 잘 설명해놓으니 알아서 척척!

목차를 쭉 훑어보고 자기가 알고 싶은 비밀부분을 찾아서 읽는

골라 읽는 50가지 재미가 있는 책

축구잘하는50가지비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