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아저씨네동물원 그림책에는 하마,펭귄,곰,코끼리,악어,원숭이,거북이,기린등이 나와요! 울 아들들과 이 책을 읽기전 동물원에 갔었는데 동물원나들이 사진 몇장 투척할게요 ㅎㅎㅎ 애들과 책을 읽었는데 사진을 안찍어놓은 거 있죠? 서울대공원 동물원 들어가면 타조를 만날수 있어요.       그리고 홍학떼에서 떨어져 나온 홍학도 구경할 수 있구요. 빼꼼아저씨는 동물원사육사예요. 어느 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작업복을 입으려는데 너무 작은거죠. 그때부터 빼꼼아저씨의 불평불만이 시작되었답니다.         기린 옆을 지나가면서 자기 자신에게 한 말 아무도 널 좋아하지 않아!라는 말을 기린이 듣게 되면서 기린은 오해하게 되죠. 나보고 하는 말일까?ㅠㅠ       이 사진은 동물원에서 본 미어캣 뒷모습 같아요 ㅎㅎㅎ 빼꼼아저씨네동물원은 마음으로읽는세상그림책시리즈의 신간이랍니다. 이 책을 보면서 참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괜찮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수상작이라고 하네요. 글 그림 케빈 월드론을 기억 해야겠어요.       빼꼼아저씨는 동물원 한 바퀴를 돈 후에 아들 지미를 만나서 옷이 뒤바뀐걸 알게 되었답니다. 약간의 반전~그리고 다시 동물원 한 바퀴 돌면서 긍정적인 말들을 합니다. 동물들의 근심도 사라졌죠. 저 역시 아이들한테 멍충아~이 바보!그것도 몰라?하고 엄청 비난하고 혼내고 그랬던 적 많아요.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 있죠? 이 그림책은 아이를 키우는 저에게도 너무 소중한 그림책 같아요. 앞으로 아이들한테 막말 하고 싶어도 빼꼼아저씨네동물원을 생각하며 참아야겠어요. 빼꼼아저씨 스스로도 쉽게 오해하고 흥분하지 않기로 다짐했거든요. 저 역시 그래야겠다고 또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