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여행의 길잡이2 - 경주] 신랑과 결혼전 친구부부와 함께 갔던 경주, 정말 새록새록 하네요.

(답사여행, 경주, 돌베개, 선덕여왕릉, 낭산, 신문왕릉, 수학여행)

얼마전 아는 지인과 통화하는데, 3월에 놀러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로 가냐고 여쭤보니, 경주로 놀러갈 생각이랍니다.

경주!! 정말 수학여행으로 많이 답사가는 곳이기도하죠~

그러나 제겐 정말 뜻깊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신랑을 소개받고 나서 몇달후, 친구의 권유로 경주로 여행을 떠났었죠.

갑자기 제 얼굴이 화끈~~ 그때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들뜬다고 해야할까요~ ^^

정말 내 짝을 만났다는 듯이 손을 꼭~ 붙잡고 경주의 여기저기를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어딜 갔었는지는 잘 생각이... ^^

그래서 책장 깊숙히 꽂여 있던 책하나를 찾았네요.

바로 답사여행의 길잡이2인 경주를 소개하는 여행책자예요.

경주를 들여다보면, 정말 많은 답사를 할수 있는 유적들이 많아요.

첨성대, 불국사, 설굴암등등 정말 유명한 유적지들이죠~

신랑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도 이곳저곳 답사를 다니며, 꼭 붙어 다녔답니다.

답사여행의 길잡이2 경주편에서는 정말 답사코스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코스별로 아주 쉽게 답사를 할수 있도록 유적지의 설명과 함께 상세한 그림까지 말이죠~

그중에서 코스4의 낭산코스는 옛 신라의 성역들을 답사할 수 있죠.
 

사천왕사터, 망덕사터, 선덕여왕릉, 신문왕릉, 능지탑, 중생사, 황복사터, 진평왕릉, 보문사터

이렇게 옛 신랑의 성역들을 코스별로 답사하는 순서와 성역들의 설명들을 사진 또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네요.

언젠가는 경주의 역사유적지들을 한곳한곳 답사하리라하고 구입한 답사여행의 길잡이2 경주편인데,

아마도 우리 아이가 좀 더 크는 날엔 이 책을 들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훓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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