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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질문하는 일에 좀 서툰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학생들은 꿀먹은 벙어리.

수업이 끝나고 질문하면 수업이 길어지기 때문에,,,다른 학생들 생각도 해야지,,,라는

그럴싸한 변명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지.

하지만 질문하는 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한두명 씩 있기 마련이죠. 그들이 하는 질문이

별로 대단할 것 없고 평이한 질문이라고 해도, 그들은 질문을 했다는 점에서 이미

질문을 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구분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이 가지고 있는 힘. 그것은 단순히 호기심이 많다는 얘기는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