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477)

개인적 취향 만화가. 마영신.

 

뭐 없나? 시절부터 사람 웃기는 재주가 있더니

빅맨에서는 씁쓸한 웃음을 선사.

욕계에서는 군대와 종교를 결합한 얘기로 새로움을 선사한다.

 

신문에 연재하던 '남동공단'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최근 블로그에서는 정치와 관련된 만화들도 그리는 듯 하다.

한겨레에 연재하던 '벨트 위 벨트 아래'같은 만화는

엄청난 흡입력을 보여줬다.

 

이야기를 쉽게 풀어가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조절하는 능력이 있고

책장은 휘리릭 넘길 수 있지만 책을 덮고 난 후에는 허한 기분이 오래간다.

 

언젠가 굉장한 작품을 그려낼 것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