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숫자세기를 제법하는 딸래미를위해서 귀여운 책으로 숫자공부를 해보았어요.

 

 

1에서 10까지 숫자와 함께 깜끔하고 강력한 그림이 펼쳐집니다.

숫자와 함께 나비 그림이 있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나비의 수도 많아지네요.

색감이 좋아서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더라구요.

 

 

 

책을 자세히보면 그림뒷쪽에 작은 달팽이가 보여요.

왼쪽에 있던 달팽이가 점점 이동을 하면서 마지막에는 쥬스를 향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랑 달팽이를 찾으며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앞에서 나왔던 모든 동물들이 일을 마치고 여우롭게 앉아서 썬그라스를 끼고 쥬스를 마시는 모습이 있어요.

이 모습이 어찌나 웃긴지 아이랑 즐겁게 웃었답니다.

 

 

 썬그라스의 색도 쌕쌕이 예쁘네요.

 

 

CD를 들어보고 있어요.

잘 들어보라고 했더니 저렇게 귀에다 손을 데고 집중해서 듣네요.ㅎㅎ

 

 

이 책에서는 foxes-boxes, Mole - hole , snakes- rakes, bears- pears 등의 라임을 볼 수 있어요.

책을 읽고서 다시 라임만 찾아 리듬감 있게 읽어도 봅니다.

쉽고 간단한 문장이라서 아이와 큰소리로 읽어보기에도 좋은 책이네요.

 

책을 보면서 동물이나 사물을 말하면 숫자를 말하는 놀이도 해보았어요.

How many foxes are there? / There are four foxes.

 

그리고 책을 읽고 숫자 읽기를 해보았어요.

아직 영어쓰기가 안돼서 제가 숫자를 써주면 숫자자석으로 칠판에 붙이면 활동해보았어요.

 

 

차례로 숫자를 읽어나가면 붙이다가 10에가서는 저렇게 붙여놓네요.

아직은 두자리 숫자에 약한 딸이네요.

 

 

이번에는 붙여놓은 숫자를 보면서 엄마가 이야기하는 숫자 찾기를 했어요.

Five까지는 되는데 그 뒤로는 헷갈려하네요.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숫자가 5까지라서 그런가 보네요.

 

 

이번에는 책과 다르게 엄마가 이야기하는데로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Two snakes / Three bees / One tree....

처음에 뱀을 그리고는 그 다음부터는 못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을 팍팍 심어주었더니 나름대로 열심히 그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