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책이여서 관심가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트루블로프라는 생쥐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트루블로프가 살고 있는 여관에 집시들이 항상 연주를 해요. 

그래서 집시들이 연주하는 것을 듣기 위해서 매일 늦게 자는 트푸블로프는 부모님에게 혼난답니다.그런 트루블로프를 위해 목수인 나바코프 할아버지는 발랄라이카를 만들어주시지요.

하지만 트루블로프는 악기를 연주할 줄을 몰라요.

그런 생쥐를 위해서 집시 할아버지는 가르쳐 주고 싶지만 여관을 떠나야 한다네요.

과연 트루블로프는 발랄라이카를 연주할 수 있을까요?

 트루블로프가 최고의 발랄라이카 연주자가 되어서 청중들에 둘러싸여 인사하는 상상을 한답니다.

얼마나 멋진 상상일까요?

트루블로프때문에 병이 나신 엄마...

하지만 드디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게 되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과 생쥐와의 관계를 허문책이랍니다.

그냥 생쥐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대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책이에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트루블로프...

연주가의 삶의 모습이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네요.

글이 조금 많아서 저희 아이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책을 제가 읽고서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고 다시 책을 읽어줬네요.

음악을 좋아하는 예솜이기에 관심있게 악기가 나오는 부분들을 하나씩 살펴보네요.

책에 나온 악사들의 악기중에서 어떤 악기가 제일 좋은지 물었더니

첫번째 악기를 선택하네요.

그게 기타같이 친숙해서 그런것 같아요.

드디어 예솜이에게 우클렐레를 보여주었네요.

이 악기는 10년전 결혼하기전 일본여행을 갔다가 구입해온 악기랍니다.

발랄라이카는 줄이 세줄 이지만 우클렐레는 4줄이에요. 하와이 악기인데 일본에서는 흔한 악기랍니다.

예솜이에게 악기 연주하는 법을 대강 설명을 해주었더니

혼자서 잡고는 열심히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네요.

예성이까지 덩달아서 신나는 음악회가 벌어졌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