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공평히 주어진 24시간. 누구는 그 24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누구는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 누구나 시간 활용의 기술을 배우고 싶어하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러한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하루 24시간 중에서도 비효율적으로 낭비되는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작가는 10가지 법칙과 70가지 실천법을 소개하고 있다. 5분, 10분, 15분 등 자투리 시간이 생겼을 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사용하는 실천법이 이 책의 주요 테마다.

전체적인 책의 형식은 전형적인 일본식 실용서다. 하나의 챕터 혹은 단락이 1분정도면 읽을 수 있도록 짧게 구성되어 있다. 출퇴근 시간이나 작가가 강조하는 자투리 시간들을 활용하여 읽기에 그만이다. 페이지도 170여페이지 정도로 맘먹으면 1~2시간안에도 읽을 수 있는 양이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역시 그것들을 정리하고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 책대로만 하면 성공한다! 누구라도 시간을 정복할 수 있다! 이 책에 있는 법칙만이 옳은 것이다! 라고 말하려고 하는건 아니다. 다만, 책의 법칙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자신의 생활에 낭비되는 시간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천법은 무엇인지 참고하는데 이 책이 조금은 유용해 보인다라고 말해보고 싶다.

참고로 저자에 대해서 안지는 꽤 되었는데, 볼수록 느끼는거지만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 와다 히데키는 1960년생으로 정신과 전문의이면서, 비즈니스에 심리학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심리학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뿐아니라 비즈니스 심리연구소도 운영하고 있고, 대학에 출강도 하고 있으며, 많은 양의 책을 출판하는 것은 물론 각종 칼럼 등을 집필하는 등 엄청난 일을 해대고 있다. 그의 책을 검색해 보니 160여권에 이르는 책이 검색이 되고 있다. 이 중에 국내에 번역 출판 된것만도 40여권에 이른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책을 꽤 즐겨보는 편인데, 너무 가볍게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내 실천력에 채찍을 가하고 싶을때 종종 찾아보고 심기일전 하곤 한다.

모든 실용서가 그렇겠지만 책을 읽기만 해서는 이루어지는게 없다.

책의 내용 중 하나라도 실천해보려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자투리 시간을 줄여 인생 한번 바꿔봐야 겠다!!!

 

 

스토리매니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