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을 아우르는 글과 그림이 섞여

내용이 진행이 되므로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흥미가 진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어른들도 옛날의 월간종합만화, 어깨동무, 소년중앙 등을 생각하면서

보니 제법 그 재미가 쏠쏠했다.

 

 

'역사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고구려의 정치와 문화를 계승하여 대조영이 세운 나라,

발해의 성립과 발전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데,

발해라 하면 우리나라 최대의 영토이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중국의 땅이 되어 있다.

대조영에서부터 시작된 밸해가 선왕때,

해동성국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태평성대를 이루다가

거란의 침략을 받아 926년 멸망하였다는 내용이 지도와 함께 실려 있다.

만화도 재미 있고 서술도 핵심을 잘 추려서 담았다고 생각을 한다.

 

 

 

 

'얼레벌레 곤충킹'과 '고드레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만화이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라바를 등장시킨 '라바 에코 툰' 코너도 눈에 들어오며
특히 사내 아이다보니 무엇보다 스포츠 만화인 '파이팅 야구왕'을 무척 좋아했다.

 

 

 

 

별지식으로 '보물섬 워크북' 있는데,

앞에서 배운 지식을 복습하는 식으로 잘 꾸며져 있었고,
역사, 과학, 영어, 수학, 국어, 논술 나침반이 실려 있다.

아이와의 소통 멘토링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물섬은 참 맛있는 월간종합만화책이다.
옛날 만화종합지와 비교하여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면,
만화로써의 재미만을 주던 그때와는 다르게 학습의 효과를 추가하였다는 것이다.
시절마다의 주어진 환경과 생활 여건, 전반적인 사회구조를 관통하는

흐름 차이로 인해서 만화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이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책이 꼼꼼하게 구성이 되어졌고,

이 책을 완성시키느라 얼마나 애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전반적으로 달콤하고 흥미로워서 어른이건 아이건 따로 구분 지을 것 없이
그 생각을 충분히 흡수해 버릴 만큼 잘 꾸며졌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