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부모라면 우리아이가 커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길

바라지 않는 부모는 아마 없을거예요.

4세가 되면서 영아부에서 예배를 드리는 둥이.

한주에 말씀을 읽어야하는 분량이 하루에 4절 정도 되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성경을 읽어 줄 때면 아이가 집중을 잘 못하고

엄마인 저도 쉽게 아이 눈높이에서 설명을 해주려해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좀 더 크면 성경동화를 사서 읽혀줄까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

성경을 알아야 하나님을 알고, 믿음이 있는 아이로 자랄테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터치북스에서 성경이랑 놀아요 시리즈 1권

아담의 약속이라는 책을 펴냈지 모예요.

아이와 읽으며 어렵게 느껴졌던 성경을 아이와 놀이를 하면서

성경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어서

둥이와 함께 책을 보게 되었어요.

 

목차가 나와 있어요.

성경 창세기 1장~3장 말씀의 내용을 아이와 쉽게 놀이하며

성경의 내용과 친숙해질 수 있는 책이예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4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중간중간 주제에 맞는 놀이도 함께하며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이의 믿음이 커가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이 책에서는 도움을 제시하네요.

1. 분량을 정해 날마다 성경을 읽기.

(이것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 갈 수 있데요.)

2. 이야기를 읽은 후 신나는 놀이를 해보기.

(머릿속 생각 주머니가 쑥쑥 자랄거래요.)

3. 말씀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암송해 보기.

(말씀이 가슴에 새겨져 믿음이 자라난데요.)

4. 책을 읽은 후 책에서 배운 대로 꼭 실천해 보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어린이가 됩니다.)

믿음이 있는 부모라면 우리 아이가 하나님을 아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아이가 되길 바랄텐데요.

아이와 함께 하나씩 실천해 보아야겠어요.

 

책 안에는 어린이 선언문이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하나님과 한 약속, 친구와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아기가 될 것을 약속하는 선언문이예요.

아이의 이름과 부모의 이름을 쓰고

우리 아이가 약속을 중요시 여기는 아이가 되도록 기도해야 겠어요.

엄마와 아이는 기억 못할 때 이 책을 보며 다시 기억을 상기시켜야 겠네요.

엄마와 아이는 까먹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실테니까요.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할 때 아이에게 하나님은 이 세상의 만물을 지으신 분이야.

라고 가르치며, 우리가 눈에 보는 산도 바다도 동물도 우리 둥이도,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다 하나님께서 만드셨단다. 하고 이야기하면 아이가

정말 그런가? 하고 표정을 지어요.

 

이 책은 하나님께서 빛과 어두움, 산과 바다, 동물, 사람 등...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대해서 책에 담고 있어요.

 

그리고 창세기 2장~3장 말씀을 쭈~욱 담고 있으면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첫 명령 "선악과를 먹지말라.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

하시며  처음 하나님이 사람과의 약속이라는(명령)을 주시죠.

하지만, 우리도 하지 말라는걸 더 하고 싶어 지듯이 아담과 하와에게도

유혹이 따랐지요. 뱀이 유혹의 역활을 하면서 두 사람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을 계속 보살피시죠.

 

창세기의 말씀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성경 이야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책이예요.

 

 

둥이와 책을 보아요.

둥이는 엄마에게 이야기로도 많이 듣고, 성경을 읽어 줄 때 들었던 부분이예요.

하지만 요렇게 그림을 보면서 들었던 내용을 한번 더 보니

좋아하더라구요.

둥이야~! 아담이 동물들의 이름을 다 지어주었데.

지금 우리가 부르는 사자, 호랑이, 코끼리, 기린 이런 명칭들이

다 아담이 지은거야.  신기하지? 하고 얘기하니

아담이 지었어? 하고 묻는 둥이.

의외로 집중해서 책을 잘 보더라구요.

 

아담 이야기를 넷으로 나누고 있는데요, 각 이야기 하나가 끝날 때 마다

말씀을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요.

아직 선도 제대로 못 긋는 둥이에겐 어려우니 나중에 활용해 보아야겠어요.

대상연령이 5세 부터 초등학생까지라서 글 배우는 아이들에겐

성경을 가지고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예요.

 

이 아담의 약속이라는 책은 성경동화를 읽고 여러가지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놀이를 가득 담아 놓은 책이예요.

각 내용이 끝날 때 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와 관련된 내용을

활용해 볼 수 있어요.

 

에덴동산의 모습이예요.

동물들이 많지요. 동물들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색칠해 볼 수 있어요.

둥이는 아직 색칠도 어설프답니다. ^^

이쁘게 색칠해서 꾸밀 수 있는 부분이예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의 모습이예요.

아담과 하와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죠~!

아이와 함께 틀린그림 찾기를 할 수 있어요.

아직은 틀린그림을 찾는게 어려운 둥이.

엄마와 함께 두 그림을 비교해 보며 틀린 그림을 찾아 보았네요.

여러분도 한번 찾아 보세요.

 

 

둥이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것만 몇개 해보았지요.

동물의 그림과 그림자를 보고 맞는 것 끼리 선을 그어보는 놀이.

아직 선 긋기도 서툰 둥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선을 그었어요.

둥이 나름대로 하겠다고 몇개 긋기도 하구요.

 

사람은 여러가지 다양한 표정이 있죠.

아이와 함께 얼굴의 빈 공간을 표정을 그리면서 놀 수도 있어요.

 친구가 약속을 어겨 화가 났을 때, 엄마가 만지지 말라고 했는데

장난치다 꽃병을 깨뜨렸을 때,  아빠가 놀아주기로 한 약속을 지켰을 때 등...

여러가지 표정을 그려보며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놀 수 있어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후 자기들이 벗을 줄 알고

부끄러워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지어 주셨죠.

그거와 연결해서 종이 인형에게 우리도 이쁜 옷을 입혀 주는 종이인형

옷 입히기 놀이예요.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어릴 땐 종이인형 사다가 맨날 옷 입히고

놀이도 하고 그랬는데... 아이도 옷을 입히며 즐거워 했답니다.

작은 아이가 있다보니 여러개 오려보지 못했어요.

우선 한복만 오려서 입혀 봤네요.

 

이 밖에도 여러가지 놀이들을 가득 담고 있는 책이예요.

이렇게 아이와 성경에 관련 된 내용들을 가지고 함께 놀아주며

읽다 보면 아이가 성경을 안 좋아 할 수 없겠네요.

 

요런 놀이들이 재미 있었던지 요 몇일 자기전에 아담의 약속 책을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한답니다. ^^

 

이 책의 마무리는 기도예요.

성경 이야기를 배울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는 기도.

그리고 나를 만드신 하나님께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가

될 수 있게 기도를 담고 있어요.

아이에게 따라 해봐~! 했는데 아직은 33개월인지라

요런 긴 문장은 따라 못하지만 엄마인 제가 아이의 손 잡고

기도해 주었답니다.

 

뒤에는 요절을 요렇게 담아 놓았네요.

아이와 말씀 카드로 만들어서 함께 읽으며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맨 마지막엔 앞에 어린이 선언문 같이 약속 어린이 인증서가 있어요.

<성경이랑 놀아요-아담의 약속>을 잘 읽고,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하며 기도했던 부분을

인증하는 인증서가 있네요. ^^


아이와 재미있게 아담의 약속이라는 책을 보았네요.

이것을 시작으로 아이가 좀 더 성경의 내용에 친숙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혜가 쌓이고 믿음이 성장하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이것 말고도 다른 내용들이 계속 나와서 아이와 함께 성경말씀도 배우고

놀이도 하며 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책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