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책의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재질의 종이로부터 역시 일본책이라는 느낌을 받는 책이었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었기에 2-3일동안 다 읽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 책이냐? 그것은 아니다. 이 책을 구매하여 본 것은 아니고 도서관을 통해서 보았으며 이 책을 집어든 계기는 제목이 시선을 끈 것도 있었지만 나 또한 현재의 상황이 그렇게 썩 좋은 것만은 아니기에, 저자가 어느날 갑자기 생긴 400억이라는 빚을 어떻게 갚아나갔으며 그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 마음가짐이 궁금했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저자가 15년동안 했을 고생이 눈 앞에 매우 생생하게 그려진다. 저자가 했던 말 중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never never give up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난후 나 역시 항상 이 말을 떠올리며 상황을극복해 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