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권을 빌려왔을 땐 나보다 아빠가 더 재미있어 했다. 한참 프라하이야기를 읽던 중이라, 별 기대없이 집어 들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고 있다! 덕분에 2권도 빌렸음!

: 작가 아저씨가 유명한 분이다. 여러 방면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나 '한자' 등 여러 분야 가리지 않고 박학다식하신 분인듯! 되게 읽기 부담없게 되어 있다. 재미있어! 특히 문체가 어렵게 구구절절 풀어놓기보다는 아빠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게 써 놓았다.

: 아무 의미없이 놓아져있는 것처럼 보이는 조각상들,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수없이 마주치게 되는 조각부터 우리가 사용하는 각종 브랜드의 마크, 심볼에 이르기까지. 책을 읽으며 하나하나를 마주하게 될 때면 책의 이야기가 떠올라 조금더 자세하게 쳐다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