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시 이런저런 문제....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

입양할 때도 많은 고민을 할텐데.... 하고 나서도 계속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 아이에게 형제를 만들어 준다면 입양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입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입양은 어떤 마음으로 해야하는지...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등등...

입양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너무 적었고, 관련 기관들도 그렇게 신경써서 설명해 주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책을 찾게 되었는데, 그 때 만난 책이 [입양아 부모되기]였다. 

책을 찾으면서 생각한거지만 정말 입양에 관한 자료가 많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기관에 전화를 해서 입양을 하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물었을 때 공통적으로 돌아온 대답은

"왜 하시려고 하는 거죠?" 였다. "왜????"  이런 물음이 나만 황당하게 느껴진 것이었을까??

책엔 입양을 하고 나서 겪게되는 상황과, 부모가 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의 상처름 보듬어주고, 이해해줄 수 있는 마음...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아이가 친부모를 찾는다고 해서 기른부모가

버려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도 함께...

계속 고민은 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