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쇼핑은 나에게 있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일상에서 필수 불가결한 일이
아닐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껏 쇼핑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배워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였는지 이번에 <잘사고 잘파는법>이란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그러면서 사고 파는 행위에 대해서단지 쉽게 어떠한 물건을 사고 끝나버리는
행위가 아니라평생 합리적으로 소비를 하기위해서,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도 다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잘 사는 안목을 갖추게 되면 잘 파는 방법도 더 쉽게 알 수 있다고 하였고,
우리가 파는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존을 걱정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는데정말 동감이 가는 말이다.

책을 읽다보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을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쓰여있어서, 올바른 소비와 판매에 대하여 조금더 넓은 시각으로
접근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는 소비자인 나의 권리를 정당하게 요구하기 보다는판매자가
파는데로만 상품을 구입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좀더 당당하게 소비자의
권리도 요구하고 합리적인 지출을 할수 있도록 현명하게 행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찰가격의 백화점에서 싸게 사는 방법, 할인점에서 가격을 깎을수 있는 방법등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하고,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격들에 대해서도 내가 믿었던
정보들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전문가를 통해서 알수 있어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또한 사는 행위뿐만이 아니라, 파는 행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나 또한 인터넷을 통한 중고매매거래를 자주 하기
때문에합리적인 판매자가 되기 위해서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것인지를 알수 있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잘사고 잘파는 실전 비법이라고 하여서 홈쇼핑, 인터넷, 할인점
에서 잘 사는 법의 3가지 실전 비법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알지못했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정말로 유용하게 알수 있었다.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서, 실용적으로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서, 평생동안 잘 사고
잘파는법에 대한 습관을 제대로 들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