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2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헬린 옥슨버리 그림. 에이미 헤스트 글
홍연미 옮김
손자와 할아버지 그리고 강아지의 따스한 만남이 있는 그림책이예요
강아지와 친해져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와도 친해지고픈 강아지 찰리
서로를 좀 더 친해지게 하고픈 손자 헨리
이들의 만남 이야기랍니다
편지글로 시작해요
헨리가 할아버지를 초대하죠
그 다음엔 할아버지가 답장을 합니다 ^^
할아버지가 오는 일요일은 눈이 많이 내렸어요
헨리는 찰리와 함께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갔어요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던 기차가 오고 있어요
뿌우우우~~~~
와 드디어 할아버지와 찰리가 만났네요
그렇지만 강아지와 친해져 본 기억이 없는 할아버지는 서먹서먹하답니다
찰리와 눈을 마주치지 않아요
앗~!! 그러다가 바람이 세게 불어 할아버지의 초록색 모자가 날아가버렸어요
찰리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구요
할아버지와 헨리는 찰리를 찾아다녔어요
찰리가 할아버지의 모자를 구해냈군요~!!
할아버지는 찰리와 다시 인사를 했답니다 ^^
그 날 저녁 찰리는 할아버지의 침대로 왔지요
두 눈을 마주보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했어요 ^^
사이좋게 잠들었답니다
와~~라티도 눈을 참 좋아한다며
강아지도 좋아한다고 하네요
눈이 많이 온 날 기차역으로 할아버지를 마중나가는 헨리와 찰리~
기차역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긴 의자도 마음에 들구요
뿌우우우~~
기차소리도 한 번 흉내내어봅니다
할아버지와 찰리가 친해져야하는데 말이예요
와~~다행히 친해졌어요 ^^
라티는 책을 읽고 그림을 그렸어요
아까 유심히 보던 기차역을 그렸네요
강아지의 이름은 새로 지어줬는데 뭐라고 했는지 까먹었어요 ㅋㅋㅋ
남자아이 대신 여자아이로 그렸어요
오색의 눈이 내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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