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란 제목이 은근 끌려서 읽은 책이다. 선순환으로 내 인생을 바꾸어 준다니, 참 멋지지 않은가?

물론 내 인생이 '악순환' 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조금 더 선순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읽기 시작했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습관들이 나름 마음에 들었다.

사실 대부분의 긍정 습관들은 한번쯤은 누구나 생각해보았을법한, 그런 흔한 습관들..

흔하디 흔하지만 실제로 그것들을 실천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을 찾기는 절대 흔하지 않은, 그런 습관들이었다.

이 책에는 총 45가지 이야기가 들어있고, 마지막 부분에는 100가지 긍정습관을 연습할 수 있는 습관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을 바로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내 삶을 바꾸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잠깐씩이라도 하게 되는 것, 그게 이 책의 긍정적인 효과가 아닐까 싶다.

..너무 축소시켜버렸다고 작가님은 싫어하시려나? ㅋㅋ

그래도 책 한권 읽는다고 해서 생활을 100%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니까..

욕심부리지 말고 자주 걷고, 가끔은 뛰기도 하고, 남편과 새로운 이벤트도 만들어보면서, 긍정적인 말을 하도록 노력하면서, 즐겁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

고민많고 생각많은 내 성격을 뜯어고치는 것은 무리니까, 지금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고 만족하면서, 아주 조금씩 바꾸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첫번째 시도로 운동부터 좀 알아볼까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