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기계발서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이지성님과 그의 멘티 정회일님의 독서 멘토링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입니다. 독서를 주제로 소설식 구성이라는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새롭게 홍대리 시리즈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홍대리는 직장생활 5년 만에 다른 부서인 마케팅 부서로 좌천되게 됩니다. 더욱이 아버지 빚 때문에 집안 사정도 좋지 않은데다 여자 친구와 결별까지 한 그였기에 현실에 대한 암울함은 더욱 컸습니다. 홍대리는 자신의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건지, 어떻게 바로잡아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절친한 친구인 명훈으로부터 독서에 대한 조언을 듣게 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셈으로 독서 멘토 해일을 소개 받게 됩니다.
해일은 독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홍대리에게 100일 동안 33권 책읽기 미션을 제안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홍대리는 독서의 즐거움과 슬럼프를 번갈아 경험하며 해일의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여 독서습관을 키우게 됩니다. 해일의 도움을 통해서 전문분야 100권 독서라는 강도 높은 미션도 성공한 홍대리는 사내에서 마케팅 강의도 할 수 있는 내공을 쌓게 됩니다. 이후 해일의 멘토인 지후를 소개받아 100일 동안 CEO 10인 만나기 미션을 시작으로 1년 365권 읽기라는 슈퍼리딩에 도전하게 됩니다. 
       

독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기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았기에 이 책의 이야기들이 가슴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나름의 열정과 동기부여를 통해서 독서가 수월했지만, 중간에 슬럼프에 빠져서 독서가 정체되었던 적도 경험했습니다. 독서의 양이 증가할수록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독서법에 관심을 갖게 된 점도 비슷합니다. 책을 읽을수록 홍대리의 변화 과정이 제 경험과 겹치는 부분도 많았고, 덕분에 독서하면서 고민했던 문제점들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토리 사이사이에 담겨있는 독서노하우와 더불어 부록으로 제공된 단계별 추천 도서목록과 ‘1년 365권 자기계발 독서’에 성공한 체험자들의 수기는 독서에 대한 열정을 높이는데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독서습관을 키우고 이를 통해서 인생을 변화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선배 독서가들의 경험과 조언이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독서의 가치를 일깨우고, 초보독서가들에게는 한 단계 이상 도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독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진정으로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길잡이가 되어줄 이 책의 독서지침을 통해서 현실적인 변화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