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낯선 당신에게>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딘가 가슴 한켠이 뻥 뚫린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책이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다 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마치 거울 앞에서 자기 자신을 가만히 되돌아 보는 장면을 연상 시킨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용서가 없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은 요원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이 세상에서 단 한번 뿐인 우리의 인생을 놓고 볼 때 삶을 의미 있게 해주는 최고의 명제이다. 하지만 행복이란 개념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기준과 요구치가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제언이 읽는 이들마다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 차이가 있다 해도 이 책이 많은 이들에 자신의 인생을 찬찬히 되돌아 보게 하는 역할마저 바꿀순 없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행복해 지길 원하고 나 또한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기에 이 책을 펼쳤다. 그렇다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작은 발걸음 하나는 뗀 셈이다. 이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행복을 찾기 위한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본다.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그 장애물을 이겨내고 행복을 찾아가는 길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 책이 충고하는 요점은 그런 장애물을 넘어서기 위한 문제해결의 주체는 바로 ‘자신’이라는 점이다. 이젠 더 이상 회피하거나 한탄 속에서는 절대로 행복을 찾는 고민을 해결할 수 없다.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스스로가 나서야 할 때이다. 행복한 인생의 시작은 바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 지금 꼭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충고만이라도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