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케다 다이사쿠는 처음 들어본 이름이지만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약력을 살펴보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세계 192개국의 국제창가학회 회장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명언 100선에서는 종교적인 느낌은 없지만 왠지 이단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연세가 많아서 인지

책 내용이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랄까 뻔한 지침서 같은 느낌도 없지 않다고 본다.

그저  인생을 오래 살아 본 사람만이 알게 되는 교훈들을 정리 해 놓은듯한...

하지만  저자가 열 일곱 살에 전쟁으로 가족과 건강을 잃고 청춘을 유린당한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세상을 원망하는 대신에 그가 선택한 것은 '책'이었다는 것은, 그 시대에 대단하다고 생각되고, 그랬기 때문에 이런 명언집도 낼수 있었던거 같다.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100선은 6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희망의 내일로, 인생과 사회, 여성과 교육, 생명과 철학, 평화와 문화, 현대와 세계 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키고 알아야 할 지침들도 많다.

하지만 가끔은 이건 아니다 싶은 내용도 있지만 누구나 견해는 다르니까....

저자의 그동안의 스피치나 대담집 등에서 주제를 선정해 정리 해 놓은 책이라고 하니 '말의 힘'을 믿는 저자의 바램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인생을 승리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면 좋겠다.

저자의 기나긴 인생의 모든 가치가 이 책 한 권에 다 담아져 있다고 보여진다..

그 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