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옵션>은 미래를 준비하는 자들에게 여러 가지의 형태로 조언과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방식이 아닌 방법을

통해 독자 스스로가 깨닫고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저자의 방법뿐만 아니라 현재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는 인물들, 우리에게 모범이 되는 인물들의 사례 등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형성하게 한다. 어떤 가능성이든

100%란 완벽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적합한 옵션들을 설정하여 서로 조합한다면 그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일 뿐이다.

그렇기에 오직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을 믿는 방법 밖에 없다. 저자는 이 같은 것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행동의식을 불러 일으켜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맞는 리얼 옵션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나에게 적합한 리얼 옵션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히려 6가지의 리얼 옵션들이 전부 나에게 걸맞았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리얼 옵션이 아예 없다는 뜻일까? 그것은

아닌 것 같다. 리얼 옵션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옵션(Option)에 불과하다. 이센셜(Essential)이 아니라는 뜻이다. 단지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 중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면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 책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선택에 대한 강요를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어느 것이든지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한 6가지 리얼 옵션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반드시 존재한다.

 

 성공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들보다 능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면 자금이 부족해서? 어느 이유이든지 정당화될 수 있는 변명거리는 없다. 이미 그런 이유들이 앞서 세상에 등장한

인물들에 의하여 전부 무력화되었기 때문이다. 리얼 옵션들이 자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진 못할 것이다. 그리고 모두 성공을

보장하고 있진 않다. 진행되고 있는 리얼 옵션이 오직 자신을 평가하는 척도와 수준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리얼 옵션>에서 제시하고 있는 밝은 미래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