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책읽기는 책 속에서 우리가 어떤 의미를 찾아내는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질문을 던질 수있어야 한다. "도대체 이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지금 시대에 필요한 효용은 바로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p143

 

책과 이야기, 그 주인공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읽고 전달하는 것, 그것은 바로 수단으로서의 책읽기를 넘어서는 것이다.

 

책을 기계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서 새로운 답, 다양한 의미를 찾으라는 거다. 그 과정에서 나만의 의견, 나만의 시선이 생겨 나의 사고가 넓어지고 이는 독특한 아이디어, 깊은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의미를 묻고, 생각하려면 마음을 열고 책을 읽어야한다. 사랑으로 책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돌과같은 딱딱한 마음으로는 아무리 좋은 책에서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다.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애정으로 받아들일때, 배우고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고 단정 지을 수없다. 단지 지식만 얻고 표면적이고 단편적인 책읽기를 경계하고 있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나를 더 좋게 만들어가기 위함의 책읽기를 말한다. 작가의 철학적이고 인문학적 깊이가 묻어나기 때문인가 책읽기에 대한 진짜 본질과 알맹이만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충만하게 하고 기쁘고, 살아있게 만드는 생명샘은 내 마음이 끌리는 곳에있는데 그 곳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책, 내 마음을 끄는 책에 있다고 한다. 다른사람들이 우물은 저곳에 있어. 라고 말하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내가 선택한 책을 깊게 꾸준히 읽어가는 것이 샘물을 얻는 비결이다.

생산적 책읽기란 나에게 필요한 책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 질문하며 답을 구하며 읽고, 후에 반드시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으로 이어져 그렇게 만들어진 지식플러스 경험이 나만의 생각, 그릇의 틀을 넓혀가게끔 하는 것이라고 나름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