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작가는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과연 나는 누구이며, 삶의 목적은 어디에 둬야 하는가에 대해서. 그리고 '사랑'에 대해,,, 주인공은 쓰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작가로서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작가의 성공은 '호의은행'과  '아코도다도르'가 작가의 꿈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준 에스테르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무한의 도움을 주면서 내가 필요로 할때 도움을 받을수 있는 '호의은행'. 

  - 한계에 도달하게 됨으로서 소심하게 만들고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게 못하게 하는것, '아코도다도르', 이를 벗어날수 있어야 진정한 나로써 발전을 할수가 있는 것이다.

  한계를 극복해야만 앞으로 나갈수 있는 것이다.

 

 종교적인 느낌이 많이 나고 서정적인 느낌이 많은 책이란걸 읽는 내내 느끼면서, 스스로 사랑이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내가 지금의 입장에서 누군가에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이 시대를 살면서 '사랑'이란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그 작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마음의 평화를 느낄수 있는 소중한 책이였다.

 

"스텝의 전통인 텡그리에 따르면, 온전함에 이르기 위해서는 끊임 없은 움직임 속에 있어야 하오. 그러면 매일매일이 달라지니까. 도시를 지나갈때면 유목민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불쌍하군. 이사람들에겐 모든것이 늘똑같잖아,라고요. 아마도 도시 주민들은 유목민을 보며, 집도 없다니, 참 불쌍한 사람들이야 하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유목민들에겐 과거가 없습니다. 오직 현재뿐이지요. 그들이 늘 행복한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 책 中 275,276

 

 

"나 자신을 비우자, 바람이 들어와 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 소리와, 한번도 대화를 나눠본 적 없는 사람들을 보내주었다. 나 개인의 과거사로부터 해방되자, 예전의 열정이 되돌아왔다. 아코모다도르를 파괴하자, 동료를 축복하는 스텝의 유목민이나 주술사처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할줄 아는 한 남자의 모습이 내 안에서 발견되었다. 나는 내가 훨씬더 잘 해내리라는 것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능력이 내게 있음을 깨달았다. 세월은 오직 혼자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없는 자들의 발목만을 잡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