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즉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의 보혈임을 강조한다. 모세가 두 팔을 들면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하고’ 나와서 간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심도 알 수 있다. 또한 예수님도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이른 새벽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던 것처럼, 기도는 아플 때나 무엇이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마지막 7 챕터에는 주기도문을 설명하였는데, 우리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도와준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 실려 있는 <골방으로 가는 길>의 질문들은 그 챕터에서 읽고 묵상한 내용을 토대로 기도문을 작성하거나, 기도수첩에 적어놓고 꾸준하게 기도할 수 있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We are what we repeatedly do’라고 말했다. 우리의 습관은 인격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습관을 형성하는데 21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제 21일 동안 하나님과 개인적인 만남을 갖는 습관을 길러보자, [무릎으로 승부하라]가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