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은 큰 인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놀라운 재능과 비범함으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그들이 바로 위인이라 불리어집니다.

이러한 위인들도 처음부터 위인이라 일컬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그 시대에는 엉뚱함과 시대착오적발상이라고 비난받기도 했다.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극복하고 지금 훌륭했던 분으로 추앙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위인들을 각 분야에 나눠 설명하고 있다.

크게 문학․ 철학․ 예술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각 위인들이 살았던 시대상황과 그들의 생애 그리고 주요활동 및 업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각 인물별로 일목요연하면서도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 소포클래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차이코프스키까지 읽기 쉽게 되어있다.

각 인물별로 되어 있어서 차례대로 읽기보다는 오히려 나는 잘 몰랐던 인물에 대해서 먼저 읽고 차근차근 다음 인물들을 읽어나갔다.

아무래도 모르던 사람에 대해 알아간다는 소소한 재미가 나는 더 유쾌하게 하지 않았나싶다.

너무 유명해서 이름 한번씩은 다 들어봤던 사람들. 혹 이름만 알고 어느 분야의 누구인지 몰랐던 그 사람들. 특히 이름만으로도 딱딱해서 읽기 어려운 철학분야의 인물들에 대해서 필요한 것만 유쾌하게 한꺼번에 정리되어 있어 참 보기 좋았다.

문학․ 철학․ 예술의 분야는 상당히 광범위 합니다. 인물들도 그렇지만 거기에 나오는 말들 또한 생소하기 그지없습니다. 초사․ 변려문․ 고문운동․ 제국의 역설․ 아타락시아․ 그노시스․ 환조․ 부조․ 아방가르드․ 토카타․ 오라토리오 등 아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용어들.

귀에 익숙하게 들어본 말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말들도 있습니다.

혹 들어봤어도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보면 이러한 어려운 용어에 대해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줌과 동시에 상식의 범주에서 알아야 될 핵심적인 용어들을  읽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되어있다.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상식]이라는 책을 한 읽고 나서 머릿속이 복잡하다.

많은 상식을 알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어려운 글들이 많이 들어와서 뒤죽박죽 상태에 직면해있다. 아무래도 꼼꼼하게 이 책을 한 번 더 읽어야 되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