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은 자녀들이 많지 않기때문에 애들에게 쏟는 정성은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성으로 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발육과 성장속도의 차이를 알아야만 아이를 제대로
키울수있을 것 같다.

 

조기교육이 좋다고 무조건 따라가다보면, 애들을 망치기 일수일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조금 천천히 시작해도 충분한 것을 왜그리도, 자식교육에 그렇게 안달이 날정도로 심하게 애들을
몰아세우는지..아마도, '내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 시작되지않았나
생각이 되지만,이는 각성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새벽까지 게임을 하는 남자 아이들..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과 다른 것은 권력의지가 다른 욕구보다 훌씬 앞선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여자아이나 어른들은 남에게 호감을 얻거나 좋은 평가를 받는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
남자아이들에게는 남의 호감이나 평가보다 스스로의 지배력과 의지가 더 중요하다.

 

비디오게임이나,컴퓨터 게임은 아이들에게 쉽고도 빠른 해결책,즉 그들이 갈구하는 힘과 지배력을
안겨준다. 그렇기에 남자아이들이 비디오게임이나 컴퓨터 게임에 더 깊이 빠져드는 것인지도..
그리고, 그들이 어떤 누구도 만나고 싶어하지않고 그저 집에 틀어박혀 아무와도 얘기하지 않고 새벽까지
비디오 게임만 하려고 한다면, 과연 부모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주위에도 흔히 이렇게 게임에 중독된 남자아이들이나 성인남자들을 볼수있다.하지만, 그들을 어떻게
게임에서 빠져나오게 할 것인가..현실세계로부터 멀어진 그들을 되돌릴 방법이 무엇일까..그 해결책이
쉽지만은 않은것 같지만, 게임보다 현실이 더 재밌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일일 것이다.

 

이외에도,환경호르몬에 의한 남자아이들의 성장반응들이 내겐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남자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봐야할 책으로 선정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