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인간의 역사를 새로 쓴 발명품

2장 다른 생각이 가져다 준 생활의 편리

3장 첨단기술로 얻은 풍요로운 삶

4장 무서운 발명품, 이로운 발명품

1장은 발명으로 인하여 인간의 역사가 바뀐 제품을 소개하였는데, 그 시작은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불로 인해 자연을 지배하게 된 인간들의 이야기와 바퀴의 발명으로 도로에 늘어선 자동차의 등장에서부터 1977년 개인용 컴퓨터의 발명에 이르기까지 물건하나가 바꾸어 놓은 인류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재미있는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중의 한가지가 바로 벨에 관한 이야기였다.

전화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그레이엄 벨'이라고 배워왔었지만, 벨은 과연 전화기를 처음 발명한 사람이였을까?

처음 전화기를 발명한 메우치가 돈이 부족하여 임시 특허를 낸 것을 벨이 가로채어 특허를 낸것이다. 메우치가 사기 혐의로 벨을 고소하였으나 메우치가 죽을때까지 판결은 나지않았다고 한다.

최근 2002년 미국 하원에서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를 메우치로 인정하였다고 하니, 이제 전화기를 발명한 최초는 "메우치"로 기억해야할 것이다.

전기 공학과 교수 엘리샤 그레이 역시 벨에게 사기를 당한 인물중의 한명이다.

벨이 그레이의 기술을 훔쳐내어 그레이보다 2시간전에 특허를 따낸 것이 들통이 나게 되었다.

벨은 위인에서 이제 사기꾼으로 전략한 인물이 된 것이다.

빵조각으로 글씨를 지웠던 것을 프리스틸리가 고무로 문질렀다가 발견하게 된 지우개 "러버"

나무로 만든 바퀴에 안장을 얹어 만든 '말 없이 달리는 기계' 라는 이름은 가진 자전거의 원조등  개인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가 만들어진 배경과 마우스까지 발명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발명품이 모두다 이로운 것은 아니였다. 총과 다이너마이트 등과 같이 우리에게 무서운 전쟁으로 보답한 발명품도 있었다.

발명은 어려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궁금증과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활을 접하다보면,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어?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좀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발명의 시작이고 그 생각을 실천해본다면 우리도 훌륭한 발명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혹은 우리가 쓰는 물건에 대해 궁금한 아이들에게, 과학을 배우는 모든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재미있는 책인 듯 싶다.

후에 어떤 어린이가 어떤 발명품으로 어떤 인류의 역사를 선물해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