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와라 히로시(저자)

하드보일드 에그의 저자. 코믹한 문장이 매력적인 저자

 1956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세이조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광고제작회사에서 근무하다 카피라이터로 독립했으며, 1997년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로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사이좋은 비둘기들],[소문],[콜드 게임],[신으로부터의 한마디],[회전목마],[생일이여 안녕],[그날에 드라이브] 등이 있다. 특히 2005년에는[내일의 기억]으로 제1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다.

서 평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 콩밭에서 등등의 작품에서 코믹한 대사와 위트 넘치는 표현으로 독자들을 매료 시킨 오기와라 히로시의 색다른 작품이다.

 

에도시대의 한 소년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시작된 천년을 사는 나무를 주위로 일어나는 단편들이 연속적으로 그려지는 독특한 단편집이다.

각 단편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가느다란 선과 과거 사연을 담은 유령의 출몰 등으로 상당히 오싹한 상황들이 연출된다. 몰입해서 읽다보면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마누라는 읽다가 접은~~ 밤에는 읽지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그리 단편들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딱히 뛰어난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오기와라 히로시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