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의무적으로 또는 동물적 본능으로 자신을 꾸미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거나 당연히 그래야하는 생각을 갖을 것이다.
아무리 꾸며도 허술하고 완벽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 딱인 책일 듯 하다.
어쩌다 마누라 책을 잠깐 보았는데... 이혜영의 자신을 꾸미는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책을 펴낸 듯 하다.


빠르고 간편한 퀵 메이크업 팁!
첫째, 스킨+밀키로션+립 케어로 스킨 케어를! 둘째,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팩트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셋째, 눈썹과 립 글로스로 윤곽만 잡아주고 출발! 아이라인, 마스카라, 볼터치, 립스틱, 뷰러, 휴대용 브러쉬를 파우치 속에 담아 짬이 날 때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도저히 이럴 시간조차 없을 땐, 스킨+밀키로션+립밤을 바르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포함된 비비크림이나 컬러로션을 바른 후 집을 나선다. 모자나 안경 같은 소품으로 최대한 얼굴을 가려주는 것도 방법이겠지.

- 파트 7. LIFE 중에서

키스하고 싶은 입술 만들기!
나 이혜영이 추구하는 입술은 보들보들 매끄럽고,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하고, 살짝 깨문 듯 발그스레하고, 통통하게 볼륨 있는 입술. 이런 입술이라면 누구라도 키스하고 싶지 않을까? 난 이런 입술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다섯 번 이상 립밤을 바른다. 샤워 후, 잠자기 전, 립스틱 덧바르기 전 그리고 틈틈이. 특히 자기 전에 바세린을 듬뿍 바르고 자면 입술도 촉촉해지고 확실히 플럼핑 효과를 느낄 수 있지. 각질이 심해 응급조치가 필요할 때에는 클렌징 오일을 입술에 넉넉히 발라놓고 2-3분쯤 두었다가 미용 브러쉬나 칫솔로 살짝 쓸어주면 립스틱 바를 때 거친 느낌이 말끔히 사라진다.

- 파트 1. FACE 중에서

연예인들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할까?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단백질이 많은 고기를 많이 먹어요. 밥보다 반찬을 훨씬 많이 먹는 편이고, 되도록 빵을 먹지 않으려 노력하죠.” (배우 고소영)
“물 많이 마시고, 배고플 때마다 다이어트에 효과 있는 고구마를 먹어요” (가수 이효리)
“매 끼니마다 항상 배부르지 않게 먹어요” (배우 김남주)
“되도록 밥을 반 공기 정도만 먹으려 노력해요.” (배우 오연수)
“잠자기 6시간 전에 밥을 먹고 그 뒤엔 되도록 먹지 않으려 노력해요”” (배우 신민아)

- 파트 2. Body 중에서

프렌치시크 뷰티란 이런 것이다!
HAIR:부스스하게 풀린듯한 컬 헤어, 느슨하게 틀어 올린 업스타일, 헝클어지듯 손으로 구긴 듯한 숏컷. 피부:파운데이션을 커버해야 할 부위(홍조나 칙칙함을 가리기 위한 양볼 정도)에만 소량 부분적으로 바르는 것. 눈썹:또렷한 눈썹 라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눈썹 컬러와 유사한 펜슬로 눈썹 사이사이를 메꾸 듯 그려주는 것. EYE:자연스러운 음영, 즉 라이트 스모키를 연출할 수 있는 펜슬 아이라이너와 그레이, 다크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 풍성한 속눈썹을 위한 마스카라로 눈매만 그윽하게 강조하는 것. 립:립 라이너, 립 브러쉬를 던져버리고 입술과 유사한 질감의 매트 립스틱을 손가락으로 툭툭 얹듯 발라 마치 본연의 입술 컬러처럼 자연스럽게 먹어 들어가는 것.

- 파트 6. TREND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