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웃은 주위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래집 언니와 우리 집은 남다른 관계입니다.

 

아랫집 언니는 나이가 꽤 있었습니다.

 

미혼이었기에 결혼때문에 고민이 많았었지요.

 

그러던 중 저의 엄마 소개로 결혼을 했고 아이까지 낳아 얼마전에는 돌 잔치를 했답니다.

 

평소 부침개도 나눠먹고 저녁 늦게까지 수다도 나누다 가던 언니이기에

 

저희 가족에게는 더욱 의미가 큰 이웃입니다.

 

이 처럼 아랫집 언니와 인연이 깊어 이번 아이 돌잔치 선물로

 

이 음반을 선물로 같이 주었답니다.

 

아이가 알찬 동요들과 동화를 참 좋아한다네요.

 

한번은 놀러갔더니 엉덩이를 실룩실룩하며 듣고 있어 참 귀엽고 뿌듯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가 따로 있어 그 노래만 끝나면 돌아가기 버튼을 누르려 한다네요.^^

 

아이가 벌써 호불호가 강한가봅니다.ㅋ  정말 신기하고 기특했어요^^

 

앞으로도 무럭무럭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가능할 때 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싶네요.

 

좋은 선물해서 저도 그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