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에 대한 관심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거의 픽션에 가깝다는 것이다. 양자역할을 미래의 어떤 시점의 사건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결론은... 공간이동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공간이동과 양자역학은 상호모순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양자역학이란 무엇인가? 복잡한 물리학적인 공식은이 글의 수준을 넘어가니 개념파악의 목적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양자역학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처럼 한 사람에 의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이론이 아니다. 1900년대 초반 여러 학자,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의 젊은 물리학자들로 부터 탄생했다. 특히, 하이젠베르크(하이덴베르크와 혼돈하지 말길... 하이젠베르크는 물리학작이고, 하이덴베르크는 철학자), 슈뢰딩거, 아인슈타인, 플랑크, 닐 보어, 페르미 등이 이 이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양자역학의 발전사에 관심이 있으시면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를 읽어보시기 바란다.

양자역학은 플랑크의 열복사 실험에서 에너지 양자라는 가설로부터 출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