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돌고래가 내는 소리로...태교를 한다.

지금 내가 그렇다...

 

1만~1만5천 헤르츠로 아주 높고 그 배음들은 초음파라 한다....

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어 그런가^^

고음과 저음을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도 난 그저 돌고래의 소리겠구나...하는 둔한 엄마던가?

그런데,

뱃속 아이는 알아준다. 음악을 듣고 있던 녀석이 반응을 보인다.

궁금하다...

뱃속 아기가....어떻게 돌고래가 들려 주는 소리에 반응하는 것일까?

CD속에 포함된 작은 책자를 읽어 보았다...

아하~~~

태아가 양수속에 있어....귓속에도 양수가 차 있기에....

속귀 림프액의 진동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뇌에 전달하는 것이 청각이기에...

공기가 없어도 소리는 들린답니다.

그래서 태아는 수중청각으로 소리를 듣는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 빗소리에 반응을 보이던 일이 생각났어요...

엄마인 제가 비를 좋아하다 보니 그럼 일심동체! 그런가 했는데,

아마...

그때의 반응도 물소리 였을까요?

 

돌고래 태교를 하면 똑똑하다....

왜?

돌고래가 내는 초음파가 태아의 뇌를 자극해서 신경발달을 촉진시킨다 합니다.

참으로 기득하고 영특한 돌고래 입니다.

자궁내 태아를 식별하기도 하고,

심지어 성별까지도 구별하며,

돌고래를 이용해 출산시 그 때를 알려주며 그 주위로 몰려 들어 산모와 태아의 스트레스를 풍어주기도 한답니다.

바닷가 가까이 사는 이유로~~~

갈매기 소리도 친근하고, CD속에서 들려오는 바닷가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이미 많이 귀에 담았던 클래식들이....돌고래 소리가 삽입되어

재 편곡된 듯한 음악들....

이미 알고 있기에 더욱 편안했고, 나보다 더 좋아할 고녀석 생각에....

마음의 넉넉함이 더해지는 음악....

그 자체만으로도 이렇게 맘 편해지는 걸...

뱃속 아이도 돌고래와 함께 놀이를 시작했나 봅니다.

아직은....

실감하지 못하겠지만, 나름 뱃속 아이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그 마음이 긍정적 현상을 길러준다니...

꾸준하게 자주 들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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