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고 묻는 저자의 제목에 대해 쉽게 대답하지 못하던 나...
아마 이 물음표 긑에 쉽게 정의 내리지 목하는 자들 여럿 있겠지 싶다.
물질문명이 발달하여 부족한 것 없는 삶인 것 같은데, 마음길엔 가뭄끝에 갈라지는 땅표면을 보듯 그렇다.
풍요속의 빈곤...! 이랄까^^
지난 2009년 12월 중국공청단(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약자, 회원 약 8천만 명) 산하 기관 초청으로
저자가 베이징에서 가진 강연회 내용이 출간의 촉매가 되었고,
급속한 경제 신장으로 물질문명과 정신문화 사이의 간격이 커져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중국의현실.
연중 이어지는 대학생 마인드 캠프로 명성이 알려진 저자의 강연회가 중국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찾는 데
물꼬를 트는 큰 반항을 일으켰고, 그의 강연회 장면은 중국 국영채널 CCTV에 보도되기도 했으며,
출판사의 출간 제의를 받아 중국어판을 위한 원고 정리 중, 이 책을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먼저 읽히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그의 첫 번째 마인드 자기계발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박옥수 著)를 선보이게 되었단다.
살며 몸과 정신이 건강하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축복인 것 같다.
결혼을 하고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내게...
언제나 바쁜 것 같은 육신은 매일 힘들다는 말을 입버릇 처럼 달고 살기에...
살아 있는 것을 느끼지만,
날로 심해지는 건망증속에 정신건강은 스쳐 불어가는 바람처럼 우울증을 앓곤한다.
그래도 나름 기억력 좋다는 말을 듣곤 살았는데....휴우~
음악 듣기를 좋아해, 용돈을 모아 수집했던 수십장 음반은 장식장에서..
차곡차곡 나를 돌아보며 하루하루 일기장 채워가던 일도..
여행을 다니며 풍경을 담아가며 추억을 기록하는 일도..서랍속 자리보전 하고 있기를 몇년째이던가
모든게 한때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훗날을 기억하며 잊고 살았다.
결혼이라는 제2의 인생기 터널을 통과하며
누구나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큰 변화를 가져온 나
삶의 중심이 변해 버렸다.
온전한 나를 위한 삶에서
남편을 먼저 생각하며 음식을 하고, 쇼핑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며 모든 생각의 1순위는 아이가 되어 버렸다.
미처 나를 생각하고 챙겨가며 살 겨를이 없었다.
핑계일까?
몸은 생활과 일치되어 생활하는데,
마음은 장기 출장을 나간 듯 한 허전함....의 연속
그러면서도 가끔 조금만 틈이 보이는 날...
음사이로 비추이는 내 모습에 덜컥 설움이 밀려오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긴 한숨과 함께 넋두리가 이어진다.
"도대체 난 뭐야?"
한민족 자손답게 감정에 복받쳐 이내 눈물이 쏟아진곤 할때가 몇번이던가.
변화를 시도해 보고픈 마음도 있다간 다시 현실속에 던져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반복행 기차를 타고 만다.
마음, 욕구,자제력,지혜,고립,교류,변화,발견,행복,대화...의 다양한 주제로 다가와준 책
젊은이의 대열에서 조금 밀려 난 듯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고민과 번뇌의 제시를 통해 위안을 얻고
6단계의 마음 상태를 통해 들켜버린 내 마음을 거울에 비춰 보듯
살펴보았던 책
따끔한 지침서 이기 전에....
아량 넓은 은사님과 대화를 하 듯 풀어가는 내용 구성...이
자칫 가볍게 생각되어 질지도 모르겠으나,
나름 부담을 덜어 버리고 편안하게 읽어 갈 수 있었던 책이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옛말처럼...
자신 조차도 헤아리기 어려웠던 내 마음속을 어쩜 이리도 잘 살피고 있을까? 싶다.
살아가며 가장 ...삶의 지표로 삼는 "지혜"부분.
"참된 지혜는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다"라는 명언처럼 새겨지는 한마디...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환경을 지배하며 성공이라는 행복의 열쇠를 쥐는 마음과....
"자기가 잘한다고 믿으면 마음이 높아지고, 마음이 높아지면 남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을 따라서 방탕하게 살고, 그러다 망합니다. 결국 망하고 나면 고통이 찾아옵니다.
망하면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려움을 겪으면 후회하고 돌이킵니다."
누구나 실패하고 싶지 않으나 실패하고 좌절할수 밖에 없는 마음에....
대해 정확한 길 안내를 해주는 마음의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오지를 찾아다니며 전혀 다른 환경을 접하는 그들과 마음을 공유하며
지내는 자원봉사라는 계기를 통하여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 마음의 치유가 되고, 변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
20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젊은이들 10만여 명을 직접 만나 변화된 새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 세계적인
마인드 교육 전문가 박옥수님께서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펴낸 첫 저서집으로...
나도 모르는 내 마음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통쾌한 해결책을 담은 책...
지금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흔들리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한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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