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시끌 우리동네

구석구석 세계여행

놀라운 공룡탐험

재미있는 수놀이

여러가지 직업....그리고 스티커.

놀아주기 어려운 맘들을 위한 배려로 부모님 가이드북까지...노오란 가방에 담겨 왔다.

나를 찾아온 기념으로 한컷 남기려는데...

엄마 잠깐만

하며 나타난 우리집 악동 승빈

 

 

 

브이를 그리며 웃는다...우리 아들이!

아들의 웃음은 곧 엄마의 행복이라는 걸 녀석도 아는지...

 

 

 

그런데, 이게 뭡니까^^

잠옷차림이라는거.....

그래도 전국 어딘가에서 보고 있는 팬들을 위해 갈아입자니....

상의만 양보하겠다는 승빈군.

책 탐색에 들어가 봅니다.

 

 

 

모서리 라운딩 처리되어 안전은 기본이겠죠.

 

 

 

분야별로 난 아는게 없어서...라던 부모님들을 위한 가이드북.

아이와 꼼꼼스티커 놀이하며 많은 이야기 나누라고 자세한 컨닝정보 제공해 주셨네요^^

놀이 들어가기전 스으윽 읽어 보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스티커 낱장별 두께...

사진상으로 봐도 제법 두툼하죠^^

일반 후들거리는 스티장 낱장과는 차원이 다른...프리미엄 스티커랍니다.

 

 

 

평면으로 살펴보는 스티커....

권마다 다섯장씩 스물다섯장의 스티커가 들어 있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실물에 가까운 사진식 스티커를 좋아하는

이유로,

조금 더 리얼한 이미지의 스티커였으면 하는 바람 얹으며

정전기스티커라는 새로움으로 호기심 확 당기는 마음 자극하며 마주합니다.

 

 

 

 

 

우리집 승빈군...이 제일 먼저 선택한건 역시 공룡편

또래들에 비해 일찍부터 공룡에 관심이 많았던 승빈군...

책과 함께 승빈군의 공룡친구들을 다 불러 보읍니다. 

스티커로 채우기전 내맘대로 공룡이야기를 하여 봅니다.

"넓은 풀밭에 공룡들이 살고 있어요.

풀과 나뭇잎만 먹고 사는 공룡친구들은 초식골이라고 합니다."

승빈아! 그럼 고기 먹고 사는 공룡은 뭐라고 해요?

""에이 엄마는 그것도 몰라 내가 지난번에 이야기 해 줬잖아..

육식공룡 이라고..이젠 잊어버리지마"

 헉..이젠 이 에미를 무시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줄줄줄 긴 공룡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아기공룡이 엄마를 잃어버린 이야기까지도..."

보고 듣고 있으면 제법 그럴듯 한^^

 

 

 

아직 한글을 익숙하게 알지 못하는 승빈군 이기에,

내 맘대로 창작동화는 참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승빈군의 생각을 엿볼 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거든요^^

 

 

 

여러장의 스티커중  해당 스티커를 선택하는 일도 승빈군의 몫.

구분이라는 것을 익히는 습관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초식공룡편입니다.

잘 선택할 수 있을까요?

 

 

 

누구 자식인지 참 영특하네요^^

초식공룡편에 맞게 스티커를 골라 조심스럽게 떼어내고 붙여보는 승빈군....

일반 스티커에 비해 부드럽고, 잘찢어지지 않는 특징의 정전기스티커..

모양은 비슷한데, 이름은 다른

다소  생소한 이름의 공룡스티커로 저도 아이도 다소 혼란스러웠네요^^

아~~~공룡의 세계는 너무너무 어려워라....

 

 

 

"초식공룡들아!  풀이랑 나뭇잎 많이 먹고 건강해져"라며 나뭇잎 가까이 붙여 주는 센스.

어느새 초식공룡스티커를 다 완성하였네요.

뿌듯해 하는 아이의 모습.....

 

 

 

이젠 공룡들 이름표를 붙여 줄 차례....

한글을 모르는 승빈군에게 앞자의 자음+모음만 이야기 해주면 찾기 놀이....를 하며 찾아 봅니다.

예를들어

트리케라톱스(트+으...하면? "트"요")

이런식으로 조금씩 한글 공부도 덧붙여 갑니다.

 

 

 

진지하게 스티커 놀이 삼매경에 빠진 승빈군....

이름표를 다 붙여 놓고 공룡들아~~~사랑해 랍니다.

이름표를 붙이는 도중에....

이미 붙여 놓은 스티커들이 팔뚝에 자꾸 붙어 덜어지는 일이 발생하네요.

접착력이 약한 것인지...

떼였다 붙였다 원활한 스티커 놀이를 위한 제작 방법인지...

기존 제품과는 차별성을 보이는 스티커가 아직 아이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듯...

몇번을 반복사용해도 접착력 변화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고,

떼였다 붙였다 하여도 끈적임 남지 않아 좋고,

스티커 자체가 부드러워 아이 혼자 스티커 놀이를 하도록 시간을 주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얼마전 스티커 면에 손을 베인 일이 있었기에....

승빈아!

우리 다음엔 어떤 꼼꼼놀이 할까....

오늘은

승빈군과 함께 꼼꼼스티커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동물원 우리안에

사자와 코끼리, 타조, 기린...식구들을  채워주는 스티커 놀이.

알고 있는 동물친구 이름을 영어로도 불러봅니다.

매칭....시킨다는 것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더불어 스티커를 다 붙여주고는 동물친구들 숫자까지 세어봅니다.

헉!

업로드 용량제한에 걸려~~~컷.

다정한 놀이동산 주제 나눔 동영상은 우리끼리 속닥속닥이네요^^

지난번 놀이동산 다녀온 이야기도 나눠보며

아우~~~피곤함에 꿈나라 갑니다.

아마 오늘밤 꿈속에선 동물원 나들이 다녀올 듯 하네요.

커다란 호랑이 나타나 무섭다고 하지 않을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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