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나를 알아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더 뛰어나나는 것과는 반대로 더 부족한 부분만 보이는 나라면 더욱더...

하지만 노라는 그 반대다..
남들이 어려워하는 과제를 모두 해결 할 수 있지만   오히려 평균에 다가가려 한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이기 싫어한다.  다른 친구들을 관찰하며  새로운 과제를 수행하게되는 과정에 성적표결과에 따라 자기자신을 우월하고 열등한걸로 결정지으려 하는 친구들을 대하면서  나름의 반란을 계획하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친한 친구인 스티븐이 시험을 망친후 자신을 멍청하다고 하는것에 대해  생각하다 성적표가 학생들의 모든 능력을 보여줄 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영재지만 평범하게 살고픈 노라...
평범한 삶도 때로는 목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항상 저 높은 곳의 목표를 나의 목표로 삼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 하는 우리에겐 결코 여유란 것이 자리잡을 수 없을 것 같다.  

만약 내가 노라였다면 어땠을까?
똑똑하다는 가정하에 모두가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정말 신나는 일일 것 같다.
그반대라면 슬프겠지만....^^
우리 아이의 성적표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 겠다 생각도 해보지만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