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짧은 여름 방학을 보내고 나면 이제 곧 2학기네요.

등교 일이 적고 온라인 수업을 하니 학습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학습 내용을 집에서 꼼꼼히 다지기 위해서는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교재가 필요한데요.

개념 잡아주는 교재, 비상교육에서 나온 개념 플러스 유형, 개념 플러스 연산으로 2학기를 대비해보려 합니다.

개념 플러스 유형은 꽤 두꺼운데요. 진도책, 복습책, 평가책의 세 권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진도책은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유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tep 1에서는 한 번에 한 가지 개념만 이미지를 활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제시하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도 금방 이해할 수 있어요.

step 2에서는 유형별로 문제를 제공합니다.

앞에서 연습했던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확인해 보지요.

step 3의 응용문제 다잡기는 한 단계 나아가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교과서 및 수학 익힘책에 나올 수 있는 문제 유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원 마무리의 문제가 제공되지요.

이렇게 보니 문제가 꽤 많아 보이지만 매일 풀다보면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게다가 가끔 우리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더 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유용한 게 바로 복습책입니다.

앞에서 다뤘던 개념 중 쉽고 핵심에 해당하는 것만 추려 복습책에서 다시 한 번 다뤄주니까

진도책에서 확실히 다지지 못 했던 부분을 다시 다질 수 있어요.

그리고 각 책마다 해당 부분이 연계되는 페이지를 표시해줘서

부족한 부분을 바로 찾아 연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문제집을 다 풀고 나면 정작 단원평가를 대비해서 풀 문제가 없어서 고민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평가책이 있습니다.

단원평가, 서술형 평가, 중간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렇게 진도책, 복습책, 평가책 까지 풀고 나면

반복 학습으로 충분히 개념을 확립할 수 있고 꽤 많은 문제를 풀게 되어

해당 단원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요.

개념 플러스 유형과 짝꿍인 책이 바로 개념 플러스 연산이에요.

두 권이 세트를 이룬다고 보면 좋은데요.

개념 플러스 연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교과서 진도와 함께 하는 연산 학습이라는 것이죠.

연산 문제집을 풀리다 보면 연산만 따로 해서

교과서와 연계된다는 느낌이 적을 때가 많아요.

게다가 기계적으로 연산을 하게 되니

아이도 지루해하고 하기 싫어하죠.

개념 플러스 연산은 교과서의 단원에 해당하는 연산을 함께 학습하니까

연산이 혼자만 동떨어진 지루한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학습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도구로 인식될 수 있을거에요.

전 정말 네 자리수의 뛰어세기 같은 내용을 연습시키는 연산 문제집은 처음 봤거든요.

유형 편에서 아이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메꿔줄 수 있고

수에 대한 감각을 일깨워 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개념 플러스 연산은 메인북과 클리닉북으로 나눠지는데

메인북의 단원별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을 클리닉북에서 다시 한 번 짚어주니

개념 플러스 유형에서 학습한 것 까지 따지면 한 개념을 5번이나 다루는 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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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학습이 이루어지는 수학 교과에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그 무엇보다 기본 개념이 중요합니다.

비상교육의 개념 플러스 유형과 개념 플러스 연산을 활용해보니

기본 개념 강화 및 반복 학습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온라인 학습으로 인해 학습 결손이 걱정되는 이 때,

개념 플러스 유형, 개념 플러스 연산으로 꼼꼼히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