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유대인 엄마의 유쾌한 엄마 노릇

 

[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을라고 했을까?]

 

질스모클러 지음  / 걷는나무

 

 

 

 

 

 

 

 

제목을 딱봤을때 어떤내용의 책일까 진짜 궁금했다.

우리엄마는 아이를 많이낳지말고 하나만낳아서 너인생찾으면서

살으라고 항상 말하셨다.

아직하나이기 하지만 둘째가 있어야된다는 생각은 항상한다.

현실앞에서 너무 고민이 많아진다.

 

두렵지만 행복한일.

엄마가 된다는거.

 

임신을해서 아이가 태어나기까지의 무서움과 두려움

아이가태어나서 초보엄마의 우여곡절 육아전쟁

내가 겪어봤기 때문에 더와닿은거같다.

지은이는 정말 솔직 유쾌하게 써내려갔다.

 

기억에남는 구절은

"엄마가 된 후 몇달간 느꼈던 외로움과 불안을 다른엄마들이 더이상 느끼지 않기를 소망한다.

전세계 통틀어 수없이 많은 엄마들이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을 테니까" 

나만힘들고 나만외롭다는 생각을 참많이했었다.

아이가 크면서 인내하고 털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소하긴했었다.

 

 

구절구절마다 정말 통쾌하고 재밌는 말들이다.

정말 엄마들이 느낀 솔직한 감정들을

시원하게 풀어준 이야기이다.

 

 

 

결혼하기전에는 우정이 제일 먼저였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니 아이친구엄마들과 가장친하다.

매일 만나면서 소통하고 이야기도 가장많이하기때문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마음 놓고 울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함께 웃으며 엄마로서의 날들을

견뎌 내게 도와주는 친구들을 찾아냈다고한다. 그들을 찾는데 몇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내가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이제 그들은 나의 인생에세 없어서는 안될 사람들이라고 지은이 느꼈다. 

책을 보면서도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맞아 ^-^

 

 

 

경쟁하지마라.당신은 이미 꽤 괜찮은 엄마다.

 

아이는 아직 만3세라서 어리지만 우리아이는 이럴까.내나름 다른아이와 비교를 많이했었다.

아이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바라봐줘야되는데 그렇지 못했던거같다.

참으로 생각하면 어리석고 못난 엄마였다.

요즘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려고 무진장 노력중이다.

사랑하는 내하나뿐인 아이이기때문에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좋은엄마, 더좋은 아내가 되도록

앞으로도 쭈욱 노력하고 발전해야겠다.

 

마음의 짐이있는 엄마들이여~

홀가분하게 털고 내자신을 믿자

나도 꽤 괜찮은 엄마라고.

 

유쾌,상쾌,통쾌

즐기면서 보는 육아서였어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강추!!

불량한유대인엄마의유쾌한엄마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