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관해서 최고 전문가가 썼다는 책에 먼저 믿음이 갔던 것은 사실이다.
역사는 역사전문가에게 묻고 과학은 과학전문가에게 묻는 것처럼 말이다.
블록체인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봐왔었는데 그 어디서 본 것보다 설명이 잘 되어있고 신뢰가 갔다.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신뢰가 갔느냐고 한다면 일단 첫 번째로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가 썼다는 부분이다. 두 번째로는 블록체인이 주는 좋은 요인만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을 사용하기까지 어떻게 구축되며 그에 따른 장점들과 문제요인, 또한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들까지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솔직히 지금에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무수한 문제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보여지는 문제방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저자인 돈 탭스콧은 한 인터뷰에서 2050년에는 한국의 새로운 세대들이 모두 블록체인 ID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인터넷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만큼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친숙하고 가까운 존재임이 틀림없다. 블록체인도 훗날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블록체인을 도입한 은행이나 카드사가 있다. 지금은 천천히 경제분야부터 도입이 시작되고 있으나 한 순간 스팟이 터진다면 블록체인은 지금부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기업부터 현존하는 기업들까지 상용화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단순한 경제서적으로 판단할게 아닌 것 같다.
경제영역에만 국한 시키기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그릇이 넘쳐 흐를 것이다. 그것을 사람들도 알기에 더 블록체인 기술을 눈 여겨 보는 게 아닐까?
기업을 넘어가 정말로 정치적인 부분에 까지 도입을 하게 된다면 좀더 민주주의 적이고 투명한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겼다. 아직까지는 미미했을지 모르나 블록체인은 점점 많은 사람들이 알아갈 것이고 도입하고자 하는 곳들 역시 많을 것이다.
블록체인에 대해서 확실하고 명확하게 알고 싶다면 다른 서적을 찾아 읽을 필요 없이 블록체인혁명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