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네 벼룩가게

이수는 처음엔 벼룩시장에서 산 아빠셔츠가 맘에 들지 않고 자신도 남의 옷을 입을까 거지공주가 될까 걱정합니다.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간 책이 너무 친근합니다.

책 사이즈도 딱 공책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이수는 일반 벼룩시장.어린이 벼룩시장등을 구경하고 구매하면서 깎는 방법도 알게되고 드디어 용기를 내어 자신에게 쓸모없어진 물건들을 팔게 됩니다.팔게되자 생각하고 할일들이 많아졌는데요.

팔 물건고르기.가격정하기.가격붙이는 요령.디스플레이 하는요령등 세세한것을 알게 되지요.

세계의 벼룩시장에 관한 설명도 있구요.

물건을 팔고 남은돈도 기부금으로 내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벼룩시장을 정말 세세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대박책입니다.

실사 사진과 그림을 적적히 섞어 현장감 있는 책이 탄생이 된듯 합니다.

 

저희 파트에서 내년에 있을 아나바다 시장에서 이책에 쓰여진 요령대로 하면 우리아이 매장이 제일 붐빌것 같네요.^^

진짜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