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띠할래요.

아이들이 흔히 하는 불만이죠^^

양띠인 소년은 풀밭에서 어슬렁 거리기나 하는 양이 맘에 안든다며 코끼리띠를 하겠다고 떼를 씁니다.

하지만 쥐띠.호랑이띠 갑자기 동물들이 놀이터에 나타나서  열두띠 동물들이 맡은 임무.상징에 대해 배우고 나서야 자신이 양띠인것을 자랑스럽게 말하게 되지요.

 

아이들이  더 센 동물들의 띠인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고민이 그대로 녹아있네요.

어쩜 아이들의 마음을 그렇게 잘 읽어 이런내용을 쓰셨는지 참 감탄스럽습니다.

실생활내용(놀이터에서 노는장면)을 그려주셔서 더 이해가 잘됩니다.

독후 활동내용이 참 좋은데 낱장으로 끼여온것이 참 안타깝네요.

책에 같이 인쇄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