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도술과 허를 찌르는 지략으로 요괴를 물리치고 백성들을 괴롭히는 지배층을 벌주는 의적 활빈당의 당수 홍길동.
홍길동의 이야기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을까요? ㅎㅎ
평화로운 율도국의 왕이 되고, 신선이 되어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신출귀몰 홍길동의 활약상을 통해 우리 고전의 재미를 느껴 볼까요?
이 책에서는 홍길동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줄거리는 허균의 『홍길동전』을 따르되, 내용을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말투와 글투는 완전히 요즘식으로 바꿔 썼어요 ^^*
그래서인지~ 고전인것 보다는 쾌걸 고전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사극을 볼때,,, 방송국 홈페이지를 들러서 이야기의 전개를 확인한후 사극을 봅니다.
개인의 편견이나~ 집필 의도와 촬영을 하면서 배우들의 이미지에서 달라지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홍길동전을 접하고 '드르륵~!' 책을 한번 훑어 보았더니 page 141에서부터 알면 더 재미있는 [홍길동전]이야기가 펼쳐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부분부터 먼저 읽었더랬습니다 ^^*
홍길동전을 보기에 앞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책 사이사이의 단어 해석을 보통 아랫부분에 점선을 사용후 뜻풀이 하기가 대부분인데, 깊은책속옹달샘의 홍길동전은 옆라인을 이용했더라구요 ^^*
이상하죠? 제 눈엔 더더더 활용하기 편하고~ 눈길한번 더 줄 수 있도록 집필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
그리고 깊은책속옹달샘 하면... 유아책만 출판하는줄 알았거든요?
집에 있는 아이를 위한 팝업북이 대부분 깊은책속옹달샘이어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눈에 읽었던 출판사의 홍길동전을 접하니~ 친정식구 만난듯 반갑고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 ㅎㅎ
타 출판사의 홍길동전을 몇권 접해본 뒤라 그런지~ 책에서 오는 느낌이 서평의 주를 이룰것 같으네요...
고전적 느낌을 풍기는 깊은책속옹달샘의 홍길동전은 표지부터 내지까지,,, 정말~ 고전 홍길동전인거 같아요 ^^*
뒷부분에서는 매화꽃으로 장식한 페이지 하나하나가 넘 이뻐서 이거 스캔 받아가지구,,,
글을 없앤뒤,,, 편지지로 사용해야겠구나~ 이런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 ㅎㅎㅎ
저 엉뚱하죠? ㅎㅎㅎ

좋은 책으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깊은책속옹달샘 출판사에 고마움을 전하며 서평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