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에 앞서]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 역사를 바꾸었다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미생물의 놀라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지구에 살았던 생명체 중에 공룡이나 매머드 같은 것들은 멸종되어 볼 수 없지만, 약 35억 년 전에 나타난 미생물의 자손은 아직까지 지구에 살고 있어.

그 자손이 최초에 나타난 미생물의 몇 대 손인지는 묻지 마.

그걸 따지려면 꼴까닥 숨이 넘어갈지도 모르거든!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미생물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인류 역사에서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호기심 많은 과학자들은 미생물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냈지요.

우리 몸만 해도 작은 미생물들의 집합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미생물과 인간의 오랜 인연을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은 이 책은 알찬 과학정보와 더불어 짜릿한 역사 체엄을 선사하는 일석이조의 교양서라고 하겠습니다.

-황상익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의사학회 회장

 

[책속으로]

미생물의 역사는 지구의 역사와 맞먹을 정도로 아득합니다. 그에 비하면 미생물학은 사실상 이제 갓 태어난 아기라고 해야 할 거예요

지금까지 불과 100년 남짓 사이에 이룬 업적도 대단하지만 앞으로 미생물학이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많을 거라는 뜻입니다.

-서울의대 황상익 교수님이 추천합니다.

 

목차

추천의 글

1장 보이지 않는 지배자, 미생물

2장 미생물과 질병의 역사

3장 조금씩 밝혀지는 미생물의 존재

4장 미생물, 새로운 역사를 쓰다

작가의 말

 

생명체가 태어나고, 자라고,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고, 또 태어나고...... 이렇게 이어지는 것을 순환이라고 해.

그럼...

생태계를 돌고 돌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태계의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일꾼은 바로 미생물이야.

만약 미생물이 없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지구에는 산소나 질소가 부족해서 생명체가 살기 어려울 거야.

물론 사람도 살 수 없는 환경이 되겠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들이 이렇게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아마 새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읽고나서]

<놀라운 미생물의 역사>는 과학책인가? 역사책인가? 의학서적인가?

다양한 장르를~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재미와 흥미를 부각시킨 책이다.

그만큼~ 다양한 장르로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읽는 내내 흥미진진한 책...

우리 몸은 미생물 전시장이라고 한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있는 미생물들... 온갖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발 냄새, 겨드랑이 냄새도 미생물이 범인이란다...

ㅎㅎㅎ 울 딸아이 이 부분을 읽어주니~ 어찌나 웃어대는지~♡ 평소 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등의 모습을 사진, 책, 컴퓨터의 화면으로 접할 땐~ 징그럽다며, 그리고 무섭다며 엄마뒤에 숨기일수였는데...

어느덧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웃음을 자아내다니~ ㅎㅎㅎ 새삼~ 책이주는 고마움에~ 서평을 쓰면서 다시한번 책을 가슴속으로 품어본다.

또한가지 똥은 그냥 음식물 찌꺼기만이 아니란 사실...

똥은 음식물 찌꺼기가 3분의 1, 장에서 떨어져 나온 죽은 세포들이 3분의 1, 대장균과 여러 세균들이 나머지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꼭~! 볼일 본 후 깨끗하게 손을 씻는것 잊어선 안되겠지?

 

[다산어린이] 이 출판사를 길을 가다, 서점에서, 인터넷에서, 어느 광고 책자에서라도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면,

아마~ 아주 친한~!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를 만난듯~ 굉장히 반가울것 같은 느낌으로 서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지루할 수 있을법한 소재를~ 넘넘 흥미진진하게 펼쳐 놓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며...